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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안과 ''한상범교수팀'' 각막이식수술 2건 동시 성공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6/03/11
조회
1385
첨부파일
한상범 교수님.jpg
안과

□ 강원대학교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과 2016년 1월에 안과 한상범 교수의 집도로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 강원도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주진형)에서 대표적인 장기이식수술인 각막이식수술이 연달아 성공적으로 시행되었다. 강원대병원 안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증 안과 질환 치료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괄목할 발전을 이루었으며,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후 각막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강원도 지역 환자들에게 서울의 일류병원에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강원도지역의 거점 국립대병원임을 입증하였다.

□ 수술을 받은 환자 2명 모두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되어 퇴원하였으며, 수술 후 1개월이 경과된 첫 환자는 수술 직후부터 빠른 시력 회복을 보여 “그동안 실명상태로 살아오다 광명을 찾고 새 인생을 얻은 기분이다. 감격스럽다.” 라며 소감을 밝혔고,
두 번째 수술환자는 이미 서울 대형병원에서 각막이식수술을 실패한 후 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등 수술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환자였으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후 현재 통증이 호전되고 시력도 회복되는 등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있다.

□ 강원대학교병원 안과 의료진은 연 2000여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풍부한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과 함께 각막이식 교과서을 집필하고, 미국 스탠포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대표적인 망막질환인 황반변성의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40여편의 SCI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진료와 연구 실적 모두에서 서울의 대형병원 의료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우리 지역에는 이 환자들 이외에도 아직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많이 있으며, 필요한 환자에 비해 기증 각막의 수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지속적인 홍보 및 수준 높은 진료를 통해 앞으로 더욱 각막기증이 활성화되어 많은 지역 환자들이 새 인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각막이식 상담은 주간은 안과 (033-258-2443), 야간은 응급실 (033-258-2245) 로 언제든지 가능하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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