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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이봉기교수팀. 녹는 스텐트 최초 시술

작성자
대외협력팀
등록일
2015/11/05
조회
2101
첨부파일
녹는 스텐트.jpg
심장내과 이봉기교수팀. 녹는 스텐트 최초 시술

□ 그동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관상동맥질환 치료의 표준이었던 스텐트 시술이 다시금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스텐트는 그동안 약물방출 스텐트의 등장 이후로도 괄목할 발전을 이루었지만 일단 혈관에 장착되면 제거가 불가능하여 병변의 재발시 다시 시술하거나 수술을 하고자 할 때 지장이 생기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한 뒤 3년 정도면 모두 녹아 사라지는 ‘녹는 스텐트 (생체 흡수형 스텐트)’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 지난 11월 3일 비수도권지역 최초로 강원대병원(병원장 주진형) 심장내과 이봉기교수팀에 의해 녹는 스텐트를 사용하여 협심증을 앓는 78세 여자환자가 성공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 사용된 스텐트는 ‘애보트’사의 ‘업소브’라는 생체 흡수형 스텐트로서 몸에 녹는 봉합사의 재료인 폴리 엘-락타이드(Poly L-lactide)로 제작되어서 심장혈관 부위에 삽입되면 6개월 동안 견고하게 장착돼 혈액 흐름을 원활히 해주고 그 후부터 혈관 안에서 서서히 녹기 시작해 3년 이내 모두 녹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술 후 시간이 흐르면 혈관에 아무것도 남지 않기 때문에 혈관기능이 자연히 회복되고 혈관의 통로도 열린 채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으며, 스텐트를 넣은 부위에 병변이 재발할 경우 재시술이나 수술하기 어려웠던 기존 치료에 비해 향후 치료에서 다양한 시술이나 수술이 가능해진다.

□ 이봉기교수는 “기존에도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엄격한 평가 후에 스텐트 치료를 받았던 것처럼 생체 흡수형 스텐트도 사전검사를 통해 시술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게만 시행될 것이다”라 했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12만5000명 이상의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치료받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상태”라고 말했다.

□ 단, 금속스텐트에 비해 재질이 무르고 취급이 까다로와 치료대상이 될 수 있는 병변이 제한적이고 아직은 의료보험의 적용이 안되고 있는 상태이나 머지 않아 해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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