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고난이도 심장수술 잇따라 성공
'지역민을 위한 심장센터로 거듭날 것'
-지역내에서의 심장수술 활성화 예고-
강원대학교병원은 최근 세차례의 고난이도 심장수술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도내 대표 심장센터로서의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강원대학교병원 흉부외과 류세민, 이길수 교수팀은 지난 6월 4일 대동맥 판막 및 부정맥으로 고통받던 59세 여자환자의 심장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어 2주만에 70세 고령 환자의 대동맥 판막수술과 부분 폐정맥 환류이상을 앓던 26세의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수술을 잇따라 성공하며, 지역내에서도 안심하고 고난이도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였다.
수술 환자들은 모두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아오며 여러차례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연고가 없는 수도권 병원으로의 이동에 대한 부담으로 강원대병원에서 수술 받기를 희망하던 환자들이다. 특히 26세의 선천성 심장 질환 환자는 사회복지시설에 수용중인 정신지체아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 강원대병원에서의 심장수술이 가능해지자 지난 16일 수술을 받고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다.
현재 도내 심장질환자 중 많은 수가 심장 수술과 수술 후 정기검진을 위해 수도권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한 수도권에서의 1인당 수술비용은 약 700~1000만원정도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높은 금전적, 비금전적인 부담을 고려해 볼 때, 지역내 공공의료기관의 심장수술 성공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강원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이번 수술을 위해 최신의 인공심폐순환기, 부정맥수술기계 등 각종 첨단 수술 장비를 도입하여 수도권의 대형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최고 수준의 수술 환경을 갖추었다. 또한 심장수술 전문의 및 인공 심폐기사가 24시간 상주하며 관상동맥 및 대동맥 질환 등의 응급 수술을 전담하고, 몇몇 대형 종합병원에서만 시행하던 최신 이동형 체외 순환기를 도입하여 심장마비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응급환자의 소생율을 높이는 등 신속하고 체계화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 심장팀 관계자는 “흉부외과,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아과로 구성된 강원대학교병원 심장팀은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 동맥 질환과 대동맥 질환, 심장 판막 질환, 부정맥 질환 및 선천성 심장병 등 각종 심장 질환에 대한 내과적 치료 및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와 의료진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최고 수준의 심장센터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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