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6차 세계수면학회 학술대회 (World Congress of Sleep Medicine)가 서울 코엑스에서 금년 3월 21일-25일 5일간 개최 예정이다. 세계수면학회는 매 2년 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치과 분야에서 수면의학의 기초 및 임상 연구에 매진하는 약 50여개 국가의 2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본원 수면센터장 이정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는 이 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 2년간 다양한 국제적인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구체적인 학술프로그램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본원 수면센터에서 2010년 이후 5년간 수행하여 온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노인의 일주기리듬 장애” 및 “불면증의 비 약물치료 (광치료)” 주제로 발표 예정이다.
최근 수면장애의 유병율이 증가하고 심혈관계 및 신경계 합병증의 심각도가 높아져 수면장애 조기발견의 필요성이 극대화되고 있으며, 관련 국내 보건의료정책의 확립이 절박한 상황이다. 이정희 교수는 금년 세계수면학회의 국내 개최를 통한 전문가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수면장애 전반에 관한 보다 체계적이며 포괄적인 진료 및 학술 연구의 진작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