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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클리닉

• 안과 전문의 이희재
• 클리닉 소개
  • 사시는 양 눈이 똑바로 정렬이 안되고 안으로 몰리거나 바깥쪽으로 돌아간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외사시가 내사시 보다는 호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시가 되면 돌아간 눈의 정상적인 시력발달이 되지 못해 입체시가 감소하게 됩니다. 내사시중 유아내사시는 생후 4-6개월의 유아가 심하게 한쪽 눈이 안으로 몰려있는 경우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만 2세 전에 수술하는 것이 권장되며 조절성 내사시는 원시로 흐리게 보이는 상을 보기위해 과도한 조절을 하게됨으로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내사시로 원시 안경착용으로 사시의 교정이 가능합니다.
    간헐성 외사시는 졸리거나 피곤하면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나가며 햇빛을 받으면 한쪽눈을 찡그리고 비비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시각이 큰데 방치하면 고정된 외사시로 진행될 수 있으며 양안시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비사시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어 눈의 움직임이 비정상으로 되는 것으로 특히 상사근의 마비의 경우 고개를 받듯이 있으면 정면 주시시 복시가 발생해 고개를 기울이게 됩니다.
• 대상질환
  • 외사시, 내사시, 마비사시
• 사시란 무엇인가?

  정면을 볼 때 두 눈 다 정면을 보기 때문에 두 눈의 검은눈동자가 모두 눈가운데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정면을 볼 때 한쪽눈의 검은눈동자는 눈가운데에 있어 정면을 바라보지만, 반대편 눈의 검은눈동자는 눈의 안쪽으로 또는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어 정면을 보지 못하고 다른 곳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상태를 사시또는 사팔이라고 합니다. 이와같은 사시는 한쪽 눈이 항상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고 가끔씩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사시의 원인

  사람의 눈에는 6개의 외안근이 눈의 바깥쪽에 붙어 운동을 조절합니다. 목표를 보기위해 , 각 눈의 모든 근육은 반대편 눈의 상응하는 근육과 균형과 협동을 해야합니다. 동안근이 서로 협동하지 못할때 눈의 사시가 초래됩니다. 협동하지 못하는 이유는 매우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정확한 원인을 알기는 힘듭니다. 밝혀지는 원인들로서는 눈을 움직이는 근육의 이상, 뇌손상, 신경마비, 심한 원시, 한쪽 시력이 매우 안좋은 경우 등입니다.

• 사시의 종류
  • 가성내사시

    동양인의 어린아이들은 눈의 한쪽 눈구석에 위눈꺼풀에서 아래눈꺼풀로 이어지는 피부가 넓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실제로 두 눈이 모두 정면을 바라보는 정상 위치에 있지만, 겉모습은 눈 안쪽의 넓은 눈구석피부가 눈의 안쪽 흰자위를 가리기 때문에 눈의 검은 동자가 눈의 안쪽에 몰려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가성내사시라고 하며, 가성내사시는 실제로 눈이 몰린 것이 아닌 정상 상태이므로 치료는 필요 없고 아이가 자라면서 콧등이 높아지고 눈 안쪽 구석의 피부가 콧등 쪽으로 당겨지면서 눈은 정상모습으로 됩니다.

  • 영아내사시

    생후 6개월이내에 발생한 내사시를 말하며, 이경우 눈의 검은눈동자가 매우 심하게 눈의 안쪽으로 돌아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 조절내사시

    보통 2-3세 경에 나타나며 소아 내사시중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심한 원시가 있는 아이들에서 발생하는 내사시로서, 가까운 곳을 볼때만 눈이 안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고 보는거리에 관계없이 항상 눈이 안으로 몰려있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조절내사시인경우는 안경착용만으로도 사시가 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외사시

    출생 직후나 청년기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상 한쪽 눈의 검은동자가 바깥쪽으로 돌아가 있는 사시를 말하며 대부분은 간헐성 외사시가 진행되어 이와같은 외사시가 됩니다. 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안경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 간헐성 외사시

    한국, 일본, 중국등 동양인에서 가장 많은 사시이며 2-3세 후에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거나 피곤하거나 TV를 장시간 시청한 후 또는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볼 때와 같이 가끔씩 간헐적으로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사시를 말합니다. 간헐성 외사시 환아들에게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햇빛에 나가면 한쪽 눈을 찡그리거나 비비는 증상을 보입니다.

  • 마비사시

    외안근의 마비로 안구운동의 불일치를 보이는 사시가 일어나는데 원인으로는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에 의한 눈 및 머리 외상과 뇌혈관의 순환장애 또는 당뇨병, 두개강내 염증 및 종양등이 있습니다. 특징적 증상으로는 복시, 이상 머리위치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사시의 치료

  모든 사시치료의 일반적인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먼저 안경검사(굴절검사)를 시행하여 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고 시력검사상 약시가 있으면 약시치료를 합니다. 이것이 끝난 다음에 눈이 많이 돌아가 있으면 수술로 사시교정을 하게 됩니다.

  • 안경착용

    근시, 난시, 원시가 있으면 안경을 착용하여야 하는데, 이때에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안경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조절내사시인 경우는 안경착용만으로도 사시가 교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시치료

    사시가 있는 경우에 발생하는 약시는 눈을 사용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약시치료는 건강한 눈을 가려줌(가림치료)으로써 약시안을 강제로 사용하게 하여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가림치료의 방법은 하루중 활동하는 시간의 일정시간 또는 일주일 중 수일을 정상시력을 가진 눈을 안대로 막아줍니다.
    약시치료는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효과도 좋으며 치료기간도 짧으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아이들의 거부감, 학교활동등의 이유로 치료가 힘들게 됩니다. 약시치료는 환아와 부모님이 좋은 협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약시는 가림치료이외에 수술이나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 수술적 치료

    안경착용이나 약시치료가 끝난 이후에 눈이 많이 돌아가 있으면 사시교정수술이 필요합니다. 사시교정수술은 한쪽 눈에만 하거나 또는 양쪽 눈 모두에 할 수도 있습니다. 한쪽 눈에만 수술하는 경우에 똑바른 눈이나 돌아간 눈의 어느 쪽에 수술해도 결과의 차이는 없으며, 이러한 수술의 결정은 사시전문의사가 여러 가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 사시교정수술후의 관리

    눈이 돌아간 정도가 심하면 한번의 수술만으로 완전교정은 어려우며, 한번의 수술로 교정이 된 경우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후 사시나 약시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 후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가 필요하며, 이때 2차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2차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사시교정수술은 돌아간 눈의 위치를 단순히 옮겨 놓는 것이기 때문에 시력의 상태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즉 수술 후 시력이 좋아지거나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 약 1주일간은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수술 후 눈에 생긴 충혈은 서서히 없어져 늦어도 2-3개월 후면 정상상태로 됩니다. 수술 후에 간혹 물체가 둘로 보인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 안대를 하면서 기다리면 대부분 없어집니다.

• 진료시간 : 화요일 오후 2시 ~ 5시
• 안과 033) 258-2014